[사회] 문대통령 지지도 18주만에 40%대 회복…민주당도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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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도 18주만에 40%대 회복…민주당도 동반상승
국힘
37.1
%·민주
32.9
%…대통령·與지지
30
대·호남서 ↑
[리얼미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 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만 18 세 이상 2천 519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3.1 %포인트 오른 41.1 %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2 %포인트 내린 54.9 %였다.
긍정평가는 LH (토지주택공사) 사태 직후인 지난 3월 첫째주( 40.1 %) 이후 18 주 만에 40 %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 대( 13.5 %p↑)와 무당층( 9.1 %p↑), 진보층( 5.4 %p↑)과 인천·경기( 4.1 %p↑)·부산·울산·경남( 4.0 %p↑)·대구·경북( 3.8 %p↑)·호남( 3.4 %p↑), 여성( 4.2 %p↑)에서 많이 올랐다.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3.3 %포인트 오른 32.9 %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0.6 %포인트 떨어진 37.1 %였다.
민주당 지지도가 다시 30 %대를 회복한 것은 같은 조사 기준 지난 5월 넷째주( 30.5 %) 이후 6주 만이다.
민주당도 30 대( 12.1 %p↑)와 진보층( 2.9 %p↑), 호남권( 6.4 %p↑), 인천·경기( 5.4 %p↑)·대구·경북( 5.3 %p↑), 여성( 5.1 %p↑) 등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7.0 %, 국민의당 6.0 %, 정의당 3.5 % 등이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증 논란 등에 따라 여권 지지층이 결집,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가 함께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 신뢰수준에서 ± 2.0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es @ yna.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518125&isYeonhapFlash=Y&r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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