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얼마나 비쌌길래'…목포항구포차 안주 최고가 4만9천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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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설문조사 통해 가격 하향 유도
목포시 삼학도 옛 해경부두에 위치한 목포항구포차 ©
News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목포항구포차가 판매 음식 최고 가격을 4만
9000
원으로 조정했다.
21
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관광객 유입을 위해 목포 삼학도에 개장한 항구포차는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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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파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장 2뇬 차에도 방문객 감소로 어랠몫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음식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포차 운영자협의회는 자체 회의를 통해 음식 최고가격을 5만
5000
원 이하로 하향하기로 결정했지만 일부 업소가 이를 어기며 고가의 단품메뉴를 추가하는 편법을 일삼았다.
결국 목포시가 나서 최종 중재안을 마련했다.
시는 시청 직원
500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
%가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정가격으로는 3만
5000
원
~1
만
5000
원으로 꼽은 응답자가
70
% 이상이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4
일 긴급 포차 운영자회의를 소집했고, 고심 끝에 최고가격을 4만
9000
원으로 하향하는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맛 전문위원들을 섭외해 메뉴별 맛과 가격 대비 양의 적정성 등에 대한 포차별 평가를 실시했다.
대다수 위원들은 맛과 친절 부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가격을 하향 조정한다면 이용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가격 인하가 비싸다는 인식을 지워내서 목포항구포차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더 큰 만족감을 주는 낭만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5427003
도대체 어떻게 나오길래 저렇게 개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