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혈세 하마’ 알펜시아, 매각 청신호…국내 업체 2곳 입찰 참여
작성자 정보
- 오토시대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175 조회
- 목록
본문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한 알펜시아리조트의 공개 매각에 국내 개발업체 2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알펜시아리조트·스키장. /알펜시아
강원도개발공사는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 알펜시아리조트 5차 공개 매각 개찰 결과 국내 2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유효한 입찰이 성립됐다고 21 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입찰보증금 납부기한인 지난
18
일에 입찰 금액의 5%를 보증금으로 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0
월 알펜시아리조트를 공개 매각하기로 하고 입찰을 진행했지만, 매입을 희망한 다수의 기업이 보증금 문턱에서 발을 뺐다.
매각 대상은 회원제 골프장(
27
홀)으로 이뤄진 A 지구와 호텔·워터파크·스키장이 자리한 B 지구, 평창올림픽 시설이 들어선 C 지구, 주식 전체다.
낙찰자는 오는
24
일 선정되며, 본 실사와 계약 협상 등을 거쳐 오는 8월
23
일 최종 계약이 이뤄진다.
알펜시아 매각 가격은
8000
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애초 알펜시아 매각 대금은 1조원에 달했지만, 4차례의 공개 입찰을 거치며
8000
억원대로 내려간 상태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고용 승계 조항을 포함했고 이 부분을 우선으로 협상하겠다”며 “매각되더라도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 기업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1조
6325
억원을 들여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
491
만㎡ 부지에 조성한 리조트다.
애초 1조 2000 억원 규모의 사업이었지만 잦은 설계 변경 등으로 사업비는 1조 6000 억원을 불어나며 강원도에 거대한 빚을 남겼다.
지난해 알펜시아 부채비용은 7700 억원으로 한 해 이자만 169 억원, 하루 이자만 4600 만원에 달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621337
드디어 ㅋ